세면대 수압이 약할 때 살펴 봐야 할 곳

세면대 수압이 약할 때 살펴 봐야 할 곳

수압이 좀 약해진 것 같은데?

어느 날 세면대 앞에 서서 수도를 틀었는데 수압이 약해진 기분이 듭니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새 건물인데 이삼년만에 수압이 이렇게 약해질 수 있나?

혹시나 싶어서 관붙이 앵글 밸브를 돌려서 잠갔다 풀어보았는데 이상하게 수도의 수압은 더 약해졌습니다.

수압이 더 약해져 수도를 최대로 틀어도 이 정도로 졸졸졸 흐르게 돼 버렸습니다.

너무 답답해서 배관 설비 업체에 문의를 해 보려다 주말이니까 공구를 들고 뭐라고 해 보기로 했습니다.

수압 감소 원인

몽키 스패너를 들고 세면대 아래 벽면의 밸브 쪽 배관을 분리해 봤습니다. 하지만 여기는 특별한 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연결을 하고 수도를 틀어봤지만 당연히 물은 졸졸졸.

허리를 숙여서 작업하다가 일어서면서 수도꼭지 아래 부분을 보게 됐는데 여기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이 부분인데요. 수돗물이 나오는 부분을 보니 공구로 풀 수 있도록 홈이 파져 있는 것 같습니다.

스패너를 조절해서 맞춰 대고 살살 풀어 봤습니다.

수도 아래 부분의 부품이 분리됐고 수도를 틀어보니 이렇게 물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수도 꼭지에서 분리된 부품들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거름망과 거름망을 고정하는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름망의 모습입니다. 수도관을 타고 오는 이물질을 걸러 주는 부품일텐데요. 이 부품이 없이 물이 콸콸 나오는 걸 보면 거름망 역할도 하면서 물을 부드럽게 나오도록 조절해 주는 역할도 하나 봅니다.

사진을 보면 두 개의 검은 점이 있는데 이게 배관을 타고 온 이물질입니다. 사실 이 사진은 이물질을 거의 다 털어낸 사진인데요. 갓 분리해 냈을 때는 거름망의 구멍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모래알 같은 것들이 새까맣게 뒤덮고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놀라서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하고 다 털어버렸습니다.

남은 먼지를 깨끗이 털어서 깨끗해진 모습입니다.

거름망을 다시 조립하고 물을 틀었더니 예전처럼 시원하게 곧은 물줄기가 나옵니다.

위에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사실 주변이 새 건물 짓느라 공사가 한창인 시기였습니다. 여러 곳에서 공사를 하느라 수도관에 이물질이 들어온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혹시 수도의 수압이 갑자기 약해졌다면 아래 두 가지를 살펴보세요.

1) 벽 쪽에 있는 밸브 확인

2) 수도 끝 부분의 거름망 분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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